선순환시대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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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지

출판일 2021.11.30

처지

지금까지는 신이 주도하는 사의 세상이고 앞으로는 인이 운용하는 정의 세상이 펼쳐진다

수행은 도술을 구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주어진 삶을 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것에 있다

성인이 되어서도 왕따는 왜 당하는 것일까. 그에 따른 분명한 이유가 있을 터 내 처지나 네 입장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어려워지고 힘들어지는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는 것이다.

미쳐서 그런 것일까.
못 미쳐서 그런 것일까.

찾아가는 자는 아쉬운 활동의 주체 양의 기운이라 할 수 있어, 맞이하는 자는 이로운 운용의 주체 음의 기운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로운 자가 아쉬운 자의 손을 잡아주지 않으면 하나 되지 못하느니 네 처지나 내 입장이나 활동주체와 운용주체를 뜻하고 있다.

인간사 유유상종하기에 내 앞의 인연은 내 모습이라 나 하기 나름 아니던가. 그리하여 나 하기 나름에 따른 작용 반작용의 법칙의 상대성 원리가 인간 세상 깊숙이 묻어나 내 뜻만 받아주면 탓하지 않으리라는 심보로 살아간다.

어디에서는 운용주체요, 어디에서는 활동주체라. 그러한 나는 너의 뜻을 받아주기라도 한 적이 있기나 한 것인가.

출판사 서평

세상은 천지인, 상중하, 뿌리몸통가지 세 개의 차원으로 나뉘어 불리는 이름이다.
그리하여 천상은 뿌리 머리요, 지중은 몸통이며, 인하는 가지 다리로서 운행하고 있다.

 

                                                                                              목 차

 

저자의 말

1장 제 자신을 찾아들어가는 수행

1. 수행
2. 배우는 자는 흡수하는 자이다
3. 내 뜻만 받아주면 탓하지 않으리라
4. 부닥침
5. 술독(術毒)
6. 조율
7. 내 생각
8. 분수

2장 부닥치고 그래서 멀어지고

1. 언쟁
2. 차이
3. 분별
4. 욕
5. 어설픈 행위
6. 핑계
7. 있어야 할 자리
8. 할 일을 찾아
9. 시련
10. 나 하기 나름

3장 공인의 삶을 살아가지 못해서

1. 공인(公人, 空人)
2. 기성세대
3. 인기
4. 조건
5. 스스로
6. 거절
7. 아니겠지
8. 비울 수 있는 것이란
9. 내 앞의 인연이 내 모습이다
10. 취해 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