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환시대 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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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도

어진 삶의 근본

인의사상(仁義思想)

행위가 어질(仁) 때 옳(義)은 결과 낳는다고 공자는 말하였다.

 

도(道)를 도(道)라고 말할 수 있다면 이미 도(道)가 아니라는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본래 그대로가 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 노자는 말하였다.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는

호접지몽(胡蝶之夢)

자연과 나는 하나라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장자도 말하였다.

 

그러자

인간의 본성은 본래 선하다는 맹자의 성선설(性善說)과

인간의 본성은 본디 악하다는 순자의 성악설(性惡說)이 나돌았고

 

고자가 이를 가래려는 듯 선악은 없고 성욕과 식욕만이 타고난 본성이라는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을 논하였다.

 

섭리(攝理)와 도리(道理)

순리(順理)와 이치(理致)

사상(思想)과 이념(理念)

상호상생(相互相生)을 지향하듯

 

우주(宇宙) 그 자연(自然)의 법칙에 따라

사회(社會)를 구성해 나가는 인간(人間)들도

하나 되고자

음양에 따른 화합을 추구하고자 하는 데 있어

 

주어진 선천적 육생량(肉生量)은 육(肉) 건사 차원이라

힘으로 나 밖에 모르는 아쉬운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고

 

그 위에 만들어 나가는 후천의 정신량(精神量)은

덕으로 하나 되어 살아가는 이로운 차원이므로

너를 위한 것에 있다.

 

천라신(天羅神)

지라신(地羅神)

인(人)이라 라니신

 

천지인(天地人)

세 개의 차원으로 나뉘어 불리는 이름이 세상이라

 

도(道)로서 나아갈 바를 밝히고

덕(德)으로 그 행위를 다 해야 하매

 

나하기 나름에 달리 나타나는 인생방정식

작용반작용의 법칙 상대성원리가 생활 깊숙이 녹아들었다.

 

선천적 개척의 질량이 나를 위한 육생량이고

후천적 창출의 질량이 너를 위한 정신량이나

 

선후천(先後天) 모두

나하기 나름에 달리 나타나는 부분으로서

사랑을 한다하나 행복하지 못하면 뒤돌아볼 일이다.

 

양의 기운 지기(地氣) 육의 생명체 만물은

음의 기운 천기(天氣) 물 하기 나름이듯

 

육생량과 정신량을 통해 배양되는 인생량

모두 함께 살아가기 위한 것이라

 

입으로 흡입한 육생량으로 육 건사 시키고

눈으로 생장수장 사계의 변화 흡수하여

귀로 청취한 정신량으로 소통과 화합에 힘써야 한다.

그리하여

싸워서 그르게 전개시킨 치우친 사(邪)의 세상에서 상극상충 알게 되었고

어리석어 다르게 펼친 착한 선(善)의 세상에서 반쪽반생 알게 되었으며

치우치지 않을 때 열리는 바른 정(正)의 세상에서 상호상생 일으킨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살아가는 동안

뜻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될까.

 

내 뜻대로 안 된다고 해서

내 셈법과 다르다고 해서

기분 나빠 배척하기보다

 

네게 이롭지 않으면 내게도 이롭지 않음이라

진정 내 뜻대로 행위가 이로웠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내 뜻한바와 네 행위가 같을 수 없고

네 뜻을 받아주지 않으면 내 뜻대로 되는 일도 없을 것이라

 

싫어요 안 돼요 손사래 치기보다

뜻한바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위해서라도

그르고 다르게 살아가는 자신을 되돌아볼 일이다.

 

만남은 육생량을 통하여

소통은 정신량을 통하여

대화는 들어줌을 통하여

언어표현이 미숙할수록 우격다짐 힘으로 밀어붙이려 들고

발달할수록 더불어 살아가려 순리대로 처리하려 들 것이라

 

육생물질

소통과 화합으로 이루기보다 불화와 불통에서 이루었다.

 

내 욕심에서 기인한 문명인지라

이기의 물질은 이타의 정신을 지향하매

 

육생 넘어 인생이듯

생각 넘어 마음이요

지식 넘어 지혜인지라

 

너를 위한 정신량을 마련할 때까지

생각의 지식에서

육생살이 힘의 논리 끝없이 일으켰다.

 

나를 위한 행위가 상호상생 될 리 만무라

마음의 지혜로

덕으로 살아가는 인생살이 일으킬 때 아닌가.

 

육 건사 후에

사람답게 살고 싶어 하듯

 

육생분야

이기의 지식이 담당하여 부분적 활동주체 전문의 육성하고

 

정신분야

이타의 지혜가 담당하여 전체를 아우르는 운용주체 지도자를 양성하니

 

육생살이 거쳐

인생살이 도달하게 되는 것이므로

 

육생시대 위해 자리해 왔던 신앙(信仰)

인생시대 종교(宗敎)로 거듭나야 할 때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신에게 빌어 왔던 치우친 사(邪)의 사법(邪法) 시대에서

육생량에 정신량을 첨가한 인생량으로

바른 정(正)의 정법(正法) 시대를 만들어 나가

육생의 인간에서 인생의 사람으로 승화되기 위한 것에 있다.

 

과연

어려움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너를 위해 살아갈 때인데도 불구하고

나를 위해 살아가다 받는 깨침의 표적으로

 

맞이하는 자는 이로운 자요

찾아가는 자는 아쉬운 자라

 

채워주고 채우지 못한 때가 쌓여 폭발한 것이지

신이 미워하여 내리는 벌이 아니다.

 

인연은

고픈 곳을 채워주고

허한 곳을 채우고자

짓는 것이므로

 

내 앞의 인연 내 모습과 다르지 않아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 편이라 하지 않았겠나.

 

탓하지 마라

하면 할수록 분별이 흐트러져 엎친 데 덮친다.

 

집착하지 마라

나하기 나름에 따른 작용반작용 부메랑의 법칙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관계는

이롭다 싶을 때 싹트고

싶지 않을 때 깨지기 마련이라

 

그때

내 욕심을 채웠다면 만족할 것이요

서로 주고받았다면 행복은 아람치라 (아람치: 자기 차지로 만들다)

 

불행

사랑받지 못해 찾아드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지 못해 찾아드는 것으로

 

사랑은

받을 때와 줄 때와 할 때가 있는 법이다.

 

받을 때는

환호하는 이들에게 보답 할 때이고

 

줄 때는

아쉬워 받았을 때이며

 

할 때는

아쉬움을 채워 줄 듯 싶은 이를 만났을 때 하게 되는 것이므로

 

사달은 보답하지 못해 나는 것이지

신이 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좌절

기본 자리에 오를 때

받을 때와 줄 때보다 할 때를 몰라 겪는 것이고

 

실패

기본 자리에서 하나 되어 살아가지 못할 때 겪게 되는 것으로

받을 때와 줄 때와 할 때를 안다하나 이롭게 쓸 줄 몰라 하게 되는 것으로

 

절대분별 인간과 절대본능 동물과의 차이는

영혼과 마음이 있고 없음이라

관조의 대상은 에고의 생각이지 에너지 차원의 마음이 아니다.

 

지식과 생각은 이기적 육생차원이요

지혜와 마음은 이타적 인생차원이라

 

버리고 비우고 단련해야 할 대상은 무엇일까.

 

마음을 비워보겠다고 가부좌 트는 이들이 적지 않은 마당에

정녕 마음 한 번 써보기나 했을까.

 

내 욕심과 네 욕심이 만나

득 보자고 한 일을 가지고 너를 위한 일이었다 말하니

도와주고 뺨 맞을 수밖에 없는 일이라

 

컴퓨터가 보편화 될 무렵

치우친 사(邪)와 착한 선(善)을 통해 드러나는 바른 정(正)을 위하여

물질에 정신을 부가시켜 나가야 했었다.

 

육생물질 개척시대

전쟁으로 점철된 힘의 논리 피의 역사 육생살이 선천시대로서

활동주체가 육 건사 육생량을 개척해 나가는 시대였었고

 

정신질량 창출시대

덕으로 힘의 논리를 종식시켜 하나 되어 살아가는 인생살이 후천시대로서

활동주체를 위한 운용주체의 덕목을 써내려가야 하는 시대다.

 

이로운 자와 아쉬운 자의 관계에서

각자도생 이기의 육생량은

하나 되어 살아가는 인생량 도약을 위해 벌어져왔듯

 

춥고 배고픈 이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옷과 밥인 것처럼

이타의 정신량은 육생량을 구축하고 나서 가능하다 하겠으니

 

신앙적 도술(道術)에서 종교적 도법(道法)으로 승화도

화합의 정신량이 마련될 때 가능하므로 육생량의 모순을 바로 볼 때가 왔다.

 

누가 마련해야 하는 것인가.

 

경(經)에 머물고

형상(形像)에 머문 나머지

도술이 도법을 대신하자 소명을 잃고 말았다.

 

유형(有形)의 육생량이든

무형(無形)의 정신량이든

도와주기 위해 찾는 인연 있을까

 

있다면

자기 명(名) 내고자 하는 일일 터

 

득이 되니

천리타향 마다않지

 

되지 않으면

핑계로 일관하다 등 돌려 살아가기 마련 아닌가.

 

찾아가는 자가 아쉬운 활동주체 을이요

맞이하는 자가 이로운 운용주체 갑이라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절대분별은 적대보완적이라

 

덕이 되고 득이 되면 상호상생이요

무덕 하고 무득 하면 반쪽반생이고

해 하면 독 되니 상극상충이라

 

선순환(先循環)을 무시하면

세 치 혀로 자신의 목을 베는 형국을 빚는다.

 

자유인

그 누구와도 거침없이 소통하는 자를 가리키는 말이자

 

자연인

그 누구와도 어울려 살아가는 자를 가리키는 말이지

 

깊은 산중

홀로 사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자기 만족을 위해 사는 일이 육생이고

모두 행복을 위해 사는 일이 인생이라

 

하나 되고자

합의를 통해 화합을 일으켜 사는 이들을 일컫는 소리다.

 

불통

내 고집 때문이요

 

불화

내 뜻만 받아주면 탓하지 않으리라는 데 있으며

 

대가는

도린결에서 홀로 사는 방목형 독방생활에 있으니

백발머리 무상(無常)을 읊조리다

찬 공기 뼈 속에 닿곤 할 때

허망함에 눈물지며

스스로를 죽여가고 있지 않은가.

 

선천의 육생시대

모순의 시대로서

빌어서 원하는 바를 구하기도 했었지만

 

후천의 인생시대

유리알처럼 투명한 시대인지라

빌어서 구할 것은 무엇도 없다.

 

좌절 뒤에 희망

성공 뒤에 실패

행운 뒤에 고통

상심 뒤에 웃음

눈물 뒤에 기쁨

 

한결같은

진화발전의 리듬으로서

머물면

멈추는 바라

가장 큰 장애는

한계를 정해놓고

더 낳은 세상을 위해 쓰러뜨리는 신(神)을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신은 존재한다.

단지, 그대가 바라는 신이 존재하지 않을 따름이다.

 

내 앞의 너를 통해 행실이 들어나는 것은

너도 신이요 나도 신이기 때문이라

 

금고아 쓴 손오공이나

인기가 인육을 쓰고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이나

모두 고귀한 존자이기 때문이니

 

춘하추동 사계는

희로애락 생로병사와 다르지 않아

변화와 변동은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한다.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우리가 되어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서

만남은

아쉬운 이들이 이루고

 

인연은

이로운 이들이 짓는다.

 

업그레이드 시대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시대라

 

개벽과 미륵과 재림과 부활은

육생 넘어 인생을 뜻하고

 

종말과 휴거는

본향으로 회귀를 뜻함이니

 

자타가 일시에

뜻한 바를 지향할 때 가능하다.

 

때는 바야흐로

컴퓨터가 육생의 1안을 담당하자

인터넷이 인생의 2안을 담당하려는 듯

 

유트브(YouTube)에서 얻은 정보

블로그(blog)에 입장을 표명하고

SNS로 소통하는 데

사람답게 살아가는 정신량보다

동물처럼 살아가는 육생량으로 가득한 실정이라

 

일촌광음(一寸光陰)

변화의 물결 읽어 내는 이가 없어

시대정신 운운한들 육생의 안(案)이 전부일 수밖에 없다.

 

개척한 육생량

해지는 서쪽에서부터 밀려들어 왔듯

 

창출한 정신량

해 돋는 동쪽에서부터 밀려나가야 하기에

 

일제강점기와

동족상잔 6.25 치르고

아날로그 시대 중심에

베이비 붐 세대가 서 있었다.

 

디지털 시대 핵심

에코 붐 세대가 버거워 할수록

 

운명에 초연한 듯

자기 셈법뿐이니

내가 바뀌지 않으면 바뀔 게 없는 세상의 실체를 모르는 모양이다.

 

입장에 따라

경우에 따라

내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을 터인데

 

새로운 것을 보려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롭게 보는 것도 중요하다.

 

신기원을 열어야 할 세대가

육생 안위에 도끼자루 썩혀버렸으니

 

미혹되지 않는다는 불혹의 나이에

명퇴에 가슴 조리고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에 초래한 양극화 현상으로

환갑을 맞이하여 쟁점화 된 노인문제 이유조차 모른다.

 

어느 세대에게 부는 바람일까.

 

보다 더 큰 문제는

희망을 잃어버린 세대가 공무원이 전부마냥 매달리다

헬(Hell) 조선(朝鮮)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육생량에만 의지한다면 인공지능 세상은 영혼을 잃어버린 좀비들이 차지할 것이요

정신량 창출에 심혈을 기울인다면 사람 사는 세상이 될 것이라

 

대화합의 차원상승 인연 맞이 시대를 맞이하여 무엇을 해야 할까.

 

산 속에서

도(道) 닦았던 시대는

신(神)이 부여한 육생살이 육생시대이고

 

생활 속에서

덕(德)으로 살아가는 시대는

인(人)이 운용하는 인생살이 인생시대다.

 

두드려 소리 내는

개성 강한 타악기의 진동이 하나로 어울릴 때

절로 어깨를 들썩이는 것처럼

 

운용주체 아내가

활동주체 남편의 소리를 귀담아 들을 때

 

아쉬운 남편은

이로운 아내의 말에 따르게 되므로

 

행의 현장 사회에서 활동의 입지가 굳어져

위상은 날로 높아질 것이라

 

아쉬운 너의 소리에 흡수 되어야 하는 건

이로운 나의 목소리여야 한다.

 

생동의 어울림 판

사시사철 시샘하다 지청구나 해댄다면 (지청구: 까닭 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애절하게 부르는 아리랑의 슬픈 사연을 어찌 알런지…

골목길에 아이들이 사라지고

어른애가 넘쳐나니

 

대문 열어 인연을 맞이할 줄이나 아나

마음 열고 지혜를 쓸 줄이나 아나

 

몸으로 만물의 생동을 느끼고

눈과 귀로 상생의 숨결을 들을 때

입으로 소통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으리니

 

그때서나

동방(東邦)에서 나르는 나비가 햇살임을 알 수 있으리라.

 

 

오경(五鏡)